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행정안전부와 협업해 철도 승차권 진위확인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발표했다. 공공데이터포털 사이트를 통해서다. 이 서비스는 공공데이터포털에 회원 가입 후 활용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공공데이터포털에 접속해 열차 승차권 번호와 승차일자를 입력하면 승차권의 정상, 취소 여부를 조회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하면 업무 처리 시간을 줄이고 출장비 이중수령 등 부정행위 방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게 코레일의 설명이다.
박현정 코레일 정보기술(IT)전략처장은 “온라인 연계를 통한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기업의 효율적인 출장비 정산 업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철도 정보를 활용한 맞춤형 공공서비스 발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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