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 부문 434억원으로 25.8% 상승
-해외 블랙박스 매출 176억원, BMW 블랙박스 공급 개시로 전년 동기 대비 124% 상승
팅크웨어가 2022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78억원, 영업이익 7억원, 당기순이익 2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팅크웨어는 1분기에 글로벌 BMW 향 공급과 국내 고가형 블랙박스 및 환경가전 판매 호조세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4.7% 성장했다. 블랙박스 사업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한 434억원을 기록했으며, 해외 블랙박스 매출은 124% 늘어난 176억원을 달성했다. 기존 일본과 북미를 중심으로 발생했던 해외 매출은 BMW 공급에 따른 유럽 등 신규 시장에서의 비중이 70%를 차지하며 크게 성장했다.
팅크웨어는 BMW 제품이 판매되는 77개국에 글로벌 BMW향 블랙박스인 ACE3.0Pro와 ACE3.0를 각각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글로벌 향과 중국 향으로 2025년까지 총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블랙박스는 중국, 일본, 미국, 영국, 러시아, 홍콩, 마카오 총 7개국에 1차로 공급하고 있으며 이후 다른 국가로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국내는 연내 BMW 제품에 팅크웨어의 블랙박스를 장착하게 된다.
강정규 팅크웨어 경영관리부문장은 "글로벌 대외 환경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선제적인 물량 확보를 통해 현재 안정적인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며 "원자재 가격 상승이 완화되고 BMW향 공급 국가가 확대됨에 따라 수익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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