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란e, 상용차 제품 유럽 라벨링 'A-A-A' 등급 달성
금호타이어가 상용차(LCV)용 타이어 '포트란e'로 유럽 라벨링 트리플(Triple) A 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포트란e는 유럽 기후와 도로 조건에 맞춰 설계한 상용차용 타이어다. 포트란e는 연료 효율에 영향을 미치는 구름저항, 젖은 노면 성능, 소음성능 모두 최상 등급인 'A' 를 달성했다.
최근 유럽연합(EU)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핏포55(Fit for 55) 법안 추진을 발효했다. 핏포55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2030년까지 55% 이상 감축하는 기후법을 달성하기 위한 EU의 계획이다. 여기에는 탄소국경조정제도(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와 탄소 배출권거래제도(Emissions Trading System)를 통해 향후 탄소배출 기준 강화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금호타이어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새 타이어를 개발한 결과, 기존 포트란 KC53 대비 구름저항을 28% 줄여 100㎞ 주행시 0.4ℓ 연료 절감, 이산화탄소 배출량 6%의 효과를 얻었다. 또한 제동 성능에 특화된 새 컴파운드 개발을 통해 마른 노면에서 5%, 젖은 노면 16%의 제동력을 향상시켰으며, 저소음 배열 패턴 설계로 소음 성능을 강화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포트란e를 내년 하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 한국타이어, TBX 멤버십 앱에 차계부 기능 넣어
▶ 기아, 1세대 니로로 구현한 PBV '니로 플러스' 사전계약
▶ [하이빔]신차 기다리는 소비자, 개소세 운명은?
▶ 신형 레인지로버에 들어간 특급 기술
▶ 기아, 1세대 니로로 구현한 PBV '니로 플러스' 사전계약
▶ [하이빔]신차 기다리는 소비자, 개소세 운명은?
▶ 신형 레인지로버에 들어간 특급 기술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