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는 ‘굿바이 이재명’의 저자인 장영하 변호사가 공개적으로 지지를 선언했다.
12일 신 후보 캠프에 따르면 장영하 변호사는 이날 오전 신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 8년, 은수미 4년 등 12년간의 더불어민주당 정권의 부패청산을 위해 함께 손을 맞잡았다.
장 변호사는 인사말을 통해 “성남시장은 반드시 교체되어야 한다”면서“저도 힘을 보태 압도적 표차로 신상진 후보가 당선 되도록 하기 위해 지지선언을 하러 왔다”고 신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장 변호사는 “성남시의 가장 큰 문제는 발전도 발전이지만 부패와 비리를 꺼내는 것이고 그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신상진 후보 뿐”이라며“신상진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될 것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신상진 후보는 이에 대해 “사회의 공정과 정의를 위해 투쟁해오신 장 변호사께서 나에게 힘을 실어주고, 성남시장 정권교체를 위해 한 길에 나서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신 후보와 장 변호사는 이날 “시민들의 바램을 담아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불공정과 특혜 비리를 낱낱이 파헤쳐 부패를 청산하겠다"고 필승 결의를 다졌다.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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