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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클레이즈가 식물성 육류대체품 업체인 비욘드 미트(Beyond Meat, Inc. 티커 BYND)에 대한 목표주가를 69% 하향 조정했다.
CNBC에 따르면 바클레이즈의 애널리스트 벤자민 테우레(Benjamin M. Theure)는 비욘드 미트가 예상보다 큰 분기 손실을 발표한 이후 비욘드 미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에서 ‘비중 유지’로 낮췄다.
바클레이즈는 “비욘드 미트가 단기적으로 수익성을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목표주가도 80 달러에서 25 달러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이는 11일(현지시간) 종가 26.17 달러보다 4.5% 낮은 수준이다.
비욘드 미트는 12일 프리마켓서 24% 이상 급락한 19.66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3년전 기업공개 당시의 공모가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비욘드 미트는 지난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늘어난 1억 950만 달러에 1억 50만 달러의 순손실을 냈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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