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마케팅 업체 앱러빈, 1분기 실적 악화 불구 프리마켓서 급등

입력 2022-05-12 21:22   수정 2022-06-11 00:02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모바일 마케팅 소프트웨어 업체인 앱러빈(AppLovin Corporation. 티커 APP) 주가가 12일(현지시간) 프리마켓에서 급등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앱러빈 경영진이 2023년 소프트웨어 사업에서만 20억 달러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앱 사업을 매각할 수 있다고 밝힌 게 주가 급등 요인으로 작용했다.

캘리포니아 팔로 알토(Palo Alto)에 본사를 둔 앱러빈은 앱 개발자가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마케팅, 수익 창출 및 분석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또 200개 이상의 무료 모바일 게임 포트폴리오를 소유하고 있는데 이 사업의 매각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앱러빈은 이와 함께 이사회가 7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앱러빈 주가는 11일 5.9% 떨어진 27.28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11일 사상 최고치인 114.85달러에서 76% 하락한 것이다. 122일 프리마켓에선 10%대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앱러빈은 지난해 6억 7400만 달러였던 소프트웨어 플랫폼 매출이 올해 11억 4000만 달러~12억 9000만 달러, 2023년 약 2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예상치는 2022년 14억 4000만 달러, 2023년 20억 5000만 달러다.

올 회사 전체 매출은 31억 4000만 달러~34억 4000만 달러로 추정했다. 월가 예상치는 36억 9000만 달러다.

앱러빈은 11일 1분기에 1억 1500만 달러의 순손실(주당 31 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동기는 1억 500만 달러의 손실(주당 5 센트)을 냈었다. 매출은 6억 2540만 달러(작년 동기 6억 400만 달러)였다. 시장에선 매출 8억 1500만 달러에 주당 4 센트의 이익을 예상했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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