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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조사업체인 울프 리서치(Wolfe Research)가 "경기 침체 가능성이 있다"며 신용카드회사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을 낮췄다.
CNBC에 따르면 울프 리서치의 애널리스트 빌 카캐시(Bill Carcache)는 12일(현지시간) 경기침체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신용카드 업체 주식이 점점 더 압박 받을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시장 비중’에서 ‘비중 축소’로 하향 조정했다. 카캐시는 “2024년까지 경기침체 확률이 80%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울프 리서치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 티커 AXP)와 디스커버 파이낸셜 서비스(Discover Financial Services. DFS)의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에서 ‘비중 유지’로 낮췄다. 캐피털 원(Capital One Financial Corp. COF)과 싱크로니 파이낸셜(Synchrony Financial. SYF)은 ‘비중 유지’에서 ‘비중 축소’로 하향 조정했다. 브레드 파이낸셜(Bread Financial Holdings Inc. BFH)은 ‘비중 유지’ 의견을 유지했다.
울프 리서치는 이와 함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목표주가를 213 달러에서 146 달러로 31% 낮췄다. 캐피털 원은 131 달러에서 86 달러로 34% 하향 조정했으며, 디스커버 파이낸셜은 136 달러에서 97 달러로 28% 낮췄다. 싱크로니 파이낸셜은 38 달러에서 22 달러로, 브레드 파이낸셜은 60달러에서 49달러로 내렸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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