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CJ프레시웨이에 대해 올해 더할 나위 없는 호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영업마진 확대, 비용절감을 감안한 올해 가이던스에 대해 일부 보수적은 수준의 접근을 하더라도 성장폭은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수준의 시현이 가능하다"며 "여기에 이자비용 축소, 대손율 개선 등 재무구조의 체질변화에 따른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매력도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1분기 매출 5643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을 시현했다. 사업구조 효율화를 통한 구조적 체질개선과 외식경기 회복 흐름이 맞물리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경기회복 초입 구간임을 감안한다면 연내 본격적인 이익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식자재유통은 외식·급식유통의 경기회복 효과 및 급식 정상화 기대감, 일부 디마케팅 및 사업조정 이슈에도 불구 매출액 성장을 보였다.
단체급식의 경우 계절적 비수기효과 및 코로나 재확산 영향에도 3월부터의 예상대비 높은 회복기조에 따른 고정비 커버가 이뤄졌으며 원재료 가격 상승 구간임에도 마진방어가 유효했다는 점 또한 주목할 부분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대외변수 완화에 따른 추가 매출증가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2분기 이후의 이익 개선폭은 확대될 것"이라며 "공급망 이슈와 관련된 산업 전반적인 부담에도 불구하고 원재료 가격 상승 대비한 마진 개선이 가능한 구조를 감안한다면 이익률 개선은 두드러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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