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5일 ‘제41회 스승의 날’을 기념해 유공교원에게 정부 훈ㆍ포장과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녹조근정훈장 2명, 근정포장 3명, 대통령 표창 18명을 비롯해 국무총리 표창 24명, 부총리(장관) 표창 641명, 교육감 표창 784명으로 총 1472명이다.
장관 표창은 교과지도, 생활지도, 진로직업, 교육혁신, 평생복지, 학력인정 분야 공적자이다.
또 교육감 표창은 자치, 혁신, 미래, 협력, 평생복지, 학력인정 분야 공적자도 대상으로 한다.
도교육청은 세상을 바꾸는 것이 교육이라는 기조를 바탕으로 교원의 사기를 높이고 스승을 존경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경기교육을 위해 헌신한 교원을 추천받아 표창하고 있다.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한 김재환 교장(옥길버들초등학교)은 부천시와 함께 마을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 대상 영어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재능기부와 평생교육 체제를 학교교육과 연계해 학부모 교육활동 참여를 확대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또 근정포장을 수상한 김미경 교사(이매고등학교)는 지난해 교과보충집중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고교학점제 운영 기반을 만들어 창의력과 학업성취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근정포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누군가의 스승이 된다는 것은 매우 뜻깊은 단어지만 한편으로 어렵고 무겁기도 하다”면서, “국가가 대통령, 국무총리 이름으로 선생님들께 드리는 표창이 한 분 한 분에게도 소중한 기쁨이며 경기도교육청 나아가 교육계의 큰 영광이고 축복”이라고 강조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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