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신입사원이든 정년을 코앞에 둔 상사든 회사를 다닌다는 건 쉽지 않다. 속시원하게 고민 상담할 선배가 있다면 좀 낫지 않을까. LG그룹 직원 연수를 담당하는 LG인화원 사장 출신인 저자는 일과 사람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담아 조언한다. ‘꼰대’의 훈화말씀일까 봐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책은 먼저 시행착오를 겪어본 선배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았다. 10년 전 난임 휴직제도를 처음 도입한 이야기 등 슬기로운 직장생활을 위한 제도도 함께 고민한다. (동아시아, 268쪽, 1만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