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뮬리너 주문 건수 2020년 이후 3배 성장
벤틀리모터스가 비스포크 서비스 부문인 뮬리너의 이용자가 2020년 대비 3배로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벤틀리 뮬리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코치빌더로, 1950년대 R 타입 컨티넨탈 등 상징성이 높인 제품을 개발을 맡아왔다. 최근 뮬리너는 블로워 컨티뉴에이션(블로워 재생산 제품) 및 바칼라 등의 제작을 전담하고 있다. 또한, 뮬리너는 광범위한 색상 조합과 맞춤형 스티칭부터 완전히 새로운 원오프(One-off) 제품 등의 선택지를 통해 높은 수준의 비스포크 경험을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벤틀리는 럭셔리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14년 뮬리너 디자인 팀을 출범했다. 뮬리너는 고객을 위한 개인화 제작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담 팀의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지원해 고객의 나만의 벤틀리 만들기를 돕고 있다. 그 결과 2021년 뮬리너 비스포크 프로젝트는 누적 주문 1,000건을 넘어섰으며, 대당 주문 가능한 개인화 항목 수도 2020년 평균 2개 대비 7개 수준으로 늘어났다. 뮬리너 비스포크 기능과 품목을 갖춘 벤틀리 제품의 비율 역시 2020년 전체 2%에서 현재 연간 6% 비율로 높아졌다.
벤틀리 관계자는 "벤틀리 뮬리너는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색상 조합과 무제한 실내 옵션을 통해 수십억 가지의 구성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한편, 벤틀리는 뮬리너 비스포크 서비스의 확대를 위해 뮬리너 고객을 위한 전용 품목을 보강하고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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