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석연료 사용 감소와 지속가능한 원료 사용으로 탄소 감축에 기여
글로벌 화학 기업 바스프가 BMW그룹에 바이오매스 균형 접근법에 따라 인증 받은 지속가능한 자동차용 OEM 코팅제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바스프는 연간 약 25만대의 차를 생산하는 BMW의 독일 라이프치히 공장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로슬린 공장에 e-코트(e-coat) 제품인 카소가드 800 리소스를, 유럽 전역 공장에 클리어코트(clearcoat) 제품인 아이글로스 무광 리소스를 공급한다.
카소가드 800은 보호 기능을 지닌 부식 방지 기술로, 유기성 폐기물에서 추출한 바이오 기반 나프타와 바이오메탄 등의 재생가능 원료를 통해 탄소발자국을 감축할 수 있다. 이 재생가능 원료는 바스프의 페어분트 공장 내 생산에 투입돼 주요 화학제품의 원료로 쓰인다. 바스프는 지속가능한 제품을 사용할 경우 코팅 레이어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 40% 감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BMW그룹 구매담당 이사 요아힘 포스트는 "BMW는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는 방식으로 천연자원을 보존하는 동시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 협력업체의 지속가능한 기술에 의존하고 있다"며 "바스프의 재생가능 원료 기반 코팅제는 BMW의 탄소 저감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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