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1961년 5월∼1962년 7월 상공부 장관으로 일했다. 1961년 서독을 방문해 공공차관 1억5000만마르크를 얻어냈고, 1962년 5월 화폐개혁에도 관여했다. 한국전력 사장을 거쳐 1970년 국방부 장관에 기용됐다. 이후 9·10대 총선에 서울 성북구(민주공화당)에서 출마해 당선됐고, 1981년에는 민주정의당 소속으로 담양·곡성·화순 지역구에서 11대 의원에 당선됐다. 11대 국회에서는 국회의장에 선출됐다. 유족은 부인 주숙 씨와 4남1녀(정채하·정영준·정영하·정희숙·정진하 씨)가 있다. 빈소는 강남세브란스병원, 발인은 19일 오전 7시,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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