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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폭락한 어드밴스 마이크로 디바이스(티커:AMD) 주가가 이제 매력적이라고 파이퍼 샌들러가 주장했다.
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파이퍼 샌들러는 이날 AMD를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했다.목표주가도 98달러에서 140달러로 올렸다. 이는 월요일 종가에서 48.6% 상승여력이 있는 수준이다.
AMD주가는 올들어 34.5% 하락,15.9% 하락한 S&P500 보다도 두 배 이상 크게 떨어졌다. 지난해 11월 고점에서는 42.7%나 낮아진 수준이다.
파이퍼 샌들러의 분석가 하쉬 쿠마르는 ”투자 세계에선 1) ‘시장의 타이밍은 맞출 수 없으니 시도하지 마라 2) ‘좋은 기업이 쌀 때 사라는 오래된 격언이 있다”고 강조했다. 큰 폭으로 하락해 주가가 매력적이 된 AMD 가 두번째 격언에 해당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AMD의 핵심 비즈니스가 잘 운영되고 있으며 PC시장 침체는 주로 저가 제품이지만 AMD는 적시에 상업용 시장에 진출, PC시장의 리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6월 초 AMD의 투자자 날이 주식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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