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시험평가센터는 260억원을 투입해 건축 연면적 2271㎡ 규모로 지어진다. 초고압용기부품 시험동, 가연성가스용기 시험동, 가연성가스 부품 시험동이 들어선다. 2024년 1월 가동이 목표다.
센터는 수소버스와 트럭 등 상용차와 수소연료전지 제품의 내구성·신뢰성을 시험·평가하게 된다. 도는 충북혁신도시 인근을 국가 수소 안전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충북혁신도시에는 국가 수소안전 전담기관인 한국가스안공사를 비롯해 국가기술표준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등이 모여 있다.
도는 액화수소검사센터, 수소가스 안전체험 교육관, 수소충전소 부품시험센터, 에너지산학융합지구,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와 연계해 수소 안전·표준화·교육의 중심지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이시종 지사는 “최근 수소법 개정안이 국회 소위를 통과하면서 수소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얻었다”며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수소안전의 중심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청주=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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