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오 DGB금융 회장(사진)은 기념사를 통해 “DGB는 지난해 설립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10개 계열사를 거느린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했다”며 새로운 10년의 혁신을 이뤄나가면서 100년 금융그룹의 기반을 튼튼히 다져나가자”고 당부했다.
DGB금융은 대구은행과 하이투자증권 등 주요 계열사들의 선전속에 당기순익 5031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보다 47%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치다.
이날 기념식은 DGB금융이 설립된 2011년에 입사한 대구은행과 DGB생명 직원 두 명과 김태오 회장이 공동 기념사를 하며 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
기념식과 함께 1000여명의 DGB금융 직원들이 참여한 온라인올림픽도 열렸다. 스크린골프와 스타크래프트, 카트라이더, 배틀그라운드 등 종목별 게임 본선 및 결승전도 진행했다.
DGB금융은 이날 10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로부터 창립 11주년을 기념해 받은 ‘사랑의 쌀’을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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