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제 창고형 마트 BJ 홀세일, 1분기 '깜짝 실적'

입력 2022-05-19 20:14   수정 2022-06-18 00:03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미국의 회원제 창고형 마트인 BJ 홀세일 클럽(BJ's Wholesale Club Holdings, Inc. 티커 BJ)가 1분기 감짝 실적을 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BJ는 1분기(2022.2~2022.4) 1억 1250만 달러(주당 82 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는 8160만 달러(주당 59 센트)였다. 일시적 요인을 제외한 조정 후 주당순이익(EPS)은 87 센트로, 시장예상치(72 센트)를 웃돌았다.

1분기 매출은 45억 달러로 전년 동기(38억 7000만 달러)보다 16.2% 증가했다. 시장예상치는 42억 4000만 달러다.

1분기 휘발유 판매를 제외한 동일점포 매출은 4.1% 늘어, 시장의 예상(3.9%)을 넘어섰다.

BJ 주가는 18일(현지시간) 소매유통업체의 약세 영향으로 16.28% 하락한 53.42 달러에 장을 마쳤다. 19일엔 실적 호전 소식에 힘입어 프리마켓에서 2.6%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BJ 주가는 올들어 18일까지 20.2% 떨어졌다. 경쟁사인 코스트코의 하락률은 24.4%에 달했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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