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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회원제 창고형 마트인 BJ 홀세일 클럽(BJ's Wholesale Club Holdings, Inc. 티커 BJ)가 1분기 감짝 실적을 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BJ는 1분기(2022.2~2022.4) 1억 1250만 달러(주당 82 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는 8160만 달러(주당 59 센트)였다. 일시적 요인을 제외한 조정 후 주당순이익(EPS)은 87 센트로, 시장예상치(72 센트)를 웃돌았다.
1분기 매출은 45억 달러로 전년 동기(38억 7000만 달러)보다 16.2% 증가했다. 시장예상치는 42억 4000만 달러다.
1분기 휘발유 판매를 제외한 동일점포 매출은 4.1% 늘어, 시장의 예상(3.9%)을 넘어섰다.
BJ 주가는 18일(현지시간) 소매유통업체의 약세 영향으로 16.28% 하락한 53.42 달러에 장을 마쳤다. 19일엔 실적 호전 소식에 힘입어 프리마켓에서 2.6%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BJ 주가는 올들어 18일까지 20.2% 떨어졌다. 경쟁사인 코스트코의 하락률은 24.4%에 달했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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