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세종문화재단은 오는 28일 명성황후기념관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워크숍 '끈으로 놀이터를 만든다고?'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매달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명성황후기념관 5월 문화가 있는 날은 어린이들이 전문 강사와 함께 야외에서 밧줄과 매듭을 활용해 놀이터를 직접 만들어보는 워크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또래 친구와 함께 하는 경험이 적었던 어린이들에게 야외 신체활동을 통해 협동심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됐다.
숲밧줄 놀이 전문가인 정송이 강사의 지도로 진행되는 '끈으로 놀이터를 만든다고?'를 참여하는 아이들은 야외의 빈공간에 입체적인 밧줄 구조물을 만드는 과정을 경험하며 자신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표현할 수 있다.
또 혼자가 아닌 함께 힘을 모아 과제를 완성하는 경험을 통해 협동의 소중함을 얻을 수 있고, 밧줄놀이터를 완성한 후에는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뛰어놀며 몸과 마음이 건강한 하루를 경험할 수 있다.
여주세종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에서만 머물던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우리 아이들이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고 몸과 함께 마음도 자라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재단은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어린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기획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5월 명성황후기념관 문화가 있는 날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13시 3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여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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