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국민의힘)가 21일 경제공약을 발표했다.
유정복 후보는 “국내외 글로벌 기업을 인천에 유치하고, 4차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100조 시대를 열겠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첨단 분야 국내외 글로벌 대기업 20개 유치, 뉴홍콩시티 건설과 경제자유구역의 연계, 투자 활성화 등이다.
유 후보는 “미래의 먹거리를 위해 권역별 4차 산업과 신성장 산업을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후보가 구상한 권역별 육성 산업은 △송도 : 첨단의료복합단지, 바이오 원부자재 상용화, K-바이오랩 허브 등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헬스 밸리 육성 △영종: 항공정비단지(MRO) 조성과 공항경제권 조성 △청라: 수소 에너지와 로봇산업 중심 클러스터 조성 △부평: 미래 자동차개발 지원 등이다.
그는 또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육성 방안도 제시했다.
중소기업 육성?경영안정자금 연간 1조 5000억원(융자 포함) 지원, 중기 해외시장 개척 100억원 지원, 중대재해처벌법?성차별방지 교육, 인력 채용 등을 돕는 경영지원센터 설립, 자영업?소상공인?중소기업 근로자 공제조합 설립 등이다.
인천이음카드 개선?이용 확대, 전통시장 활성화, 자영업?골목상권 살리기 대책 등의 계획도 세웠다. 공제조합기금 운용, 이음카드 관리,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중소기업 ?스타트업·벤처기업 금융지원, 재개발?재건축사업 주택금융지원 등을 맡는 공공금융기관 설립도 공약으로 내놓았다.
유정복 후보는 “대기업을 유치하고 첨단 산업을 육성하며 자영업자들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경제가 돌고 일자리가 넘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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