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 기자] 자신의 몸과 마음을 가꾸기 위해 시작했던 운동이 이제는 저마다의 삶이 되었다. 프라이빗 짐, 소프트실버타입(SOFTSILVERTYPE)의 일곱 강사들은 각자의 목표점을 바탕으로 스스로를 맹렬히 되짚어나간다. 그것이 인생 앞의 푸념이든 변치 않을 열정이든, 운동이라는 보편적 가치는 일상 속에 늘 함께하며 새로운 구간과 구획으로써 시동했다.
Q. 자기소개
“소프트실버타입에서 필라테스를 담당하고 있는 정연주 강사라고 한다. 다양한 도전을 좋아해서 SRT 1기 객실 승무원, 미스코리아 등 여러 가지 경험을 쌓다가 이제는 모델 겸 필라테스 강사 일에 집중하고 있다”
Q. 촬영 소감
“영상 화보 촬영 위주로 진행하다가 정말 오랜만에 사진 화보 촬영에 도전하게 됐다. 스태프분들 덕분에 좀 더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임할 수 있었다. 강사님들 각각의 성향에 맞게 콘셉트를 준비해주신 점에 정말 감동했다. 이번에 다이어트를 거의 하지 못한 채 임했는데, 언젠가 한 번 더 기회가 온다면 그때는 정말 확실히 관리하고 오겠다(웃음)”
Q. 운동하며 생긴 습관
“원래는 안 그랬는데 최근 들어서 식사 열량을 먼저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다. 물론 여전히 먹을 때의 행복감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먹은 만큼 더 열심히 운동하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살아가고 있다”
Q. 롤모델
“심으뜸 님. 운동 자체도 잘하시는 분이지만 정말 닮고 싶은 몸매다. 운동하기 싫은 날엔 으뜸 님 사진을 한번 더 보면서 마음을 다잡고 있다(웃음)”
Q. 나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단어
“‘ENFP’. 나를 가장 잘 설명해주는 단어다. ‘인간 비글’이라고 많이들 말씀해주시더라. 그만큼 에너지 넘치고, 사람 만날 때 행복감을 느끼며 즉흥적인 편이다”
Q. 최근 새롭게 ‘입덕’한 것
“골프의 매력에 빠졌다. 사실 바빠서 자주 가지는 못하는데 최근 유일하게 갖게 된 취미다. 얼른 라운딩 가고 싶다”
Q. 요즘 드는 고민
“미래에 대한 고민을 주로 한다. 하고 싶은 것투성이라 어떤 길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까, 어떤 길을 택해야 나 자신이 더 행복해질 수 있을까 늘 고민하곤 한다”
Q. 마음에 드는 신체 부위
“부끄럽지만 허리 라인을 꼽고 싶다. 신기하게도 허리에는 살도 잘 안 찌고, 따로 시간 내서 운동을 안 해도 복근이 나온다. 아마 필라테스 호흡을 통해 얻은 것이 아닐까 싶다(웃음)”
Q. 운동 슬럼프를 이겨내는 나만의 방법
“살쪘던 모습을 다시금 떠올려본다. 그러다 보면 정말 운동하기 싫은 날이라도 울면서 몸을 이끌게 된다”
Q. 최종 목표
“최종 목표는 행복에 더 가까워지는 것. 워낙 다양한 분야에 도전 의식이 있는 만큼, 행복감을 느낄 요소 하나하나에 집중하며 살아가고 싶다”
Q. 2022년에 이루고 싶은 일
“이번 해는 나의 마지막 20대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더 의미가 큰 것 같다. 다가올 30대에 대비해 많은 것들을 배워나가며 내 꿈, 목표 모두 단단하게 만들어갈 예정이다”
에디터: 박찬
포토그래퍼: 두윤종
헤어: 에이라빛 희주 실장
메이크업: 에이라빛 건희 부원장, 경빈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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