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LS전선아시아에 대해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분기를 거듭할수록 실적이 향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6억원, 영업이익 68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2분기부터는 판가전가 등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어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다소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올해 LS전선아시아는 연결기준 매출 8280억원, 영업이익 326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올해 통신선 부문에서 매출성장과 수익성 향상이 기대되며 베트남 및 일본, 필리핀 등에서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수주 등을 추진 중에 있어서 하반기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올해 북미지역향 통신선 수출 증가 및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수주 확대 등으로 사상 최대 실적 기록할 것"이라며 "향후 베트남 경제성장 등으로 도시화율이 높아짐에 따라 지중화 사업 등이 본격화 되면서 베트남 내수 시장규모 확대로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