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5월 23일 14:54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국교직원공제회(교직원공제회)가 2022년 국내 벤처캐피탈(VC)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를 오는 6월 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신규 출자규모는 총 2650억원이다. 마지막 모집 시기였던 2020년 대비 1150억원 증가한 규모다. 교직원공제회는 운용규모 및 업력에 따라 리그를 나눠 총 14개사 이내 위탁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형 3개사, 중형 5개사, 소형 3개사, 루키 3개사 내외다.
교직원공제회는 6월 3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정량평가, 현장실사, 정성평가 등을 거쳐 7월 중 위탁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박만수 교직원공제회 기금운용총괄이사(CIO)는 “VC 시장 활성화를 위해 리그를 세분화하여 우수한 위탁운용사를 선정할 예정”이라며 “제2의 벤처붐을 맞이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투자를 지원해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차준호 기자 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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