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HOT'하게 돌아온다

입력 2022-05-24 08:42   수정 2022-05-24 08:43


그룹 세븐틴이 뜨겁고 과감한 에너지를 예고했다.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24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 타이틀곡 'HOT'의 뮤직비디오 첫 번째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자신들을 옭아매던 것들을 불태워 전부 떨쳐낸 듯 보다 자유롭고 파격적인 세븐틴의 모습이 담겼다. 티저 속 무언가와 맞서 싸운 듯 한쪽이 뜯어진 날개, 상처 난 얼굴 등이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내며 컴백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에는 단체곡으로만 구성된 총 9개 곡이 수록된다. 세상에 유일하고도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는 태양과 같은 존재가 되겠다는 세븐틴의 야심을 솔직하게 그린 앨범으로, 세븐틴 내면의 소리를 전 세계 리스너들에게 다양하고 솔직 담백하게 전한다.

타이틀곡 'HOT'은 힙합 장르에 웨스턴 기타 사운드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으로, 세븐틴 고유의 묵직하고 열정적인 정체성을 보여 줌과 동시에 궁극적으로 태양이 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다. 뜨겁게 작열하는 태양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용기 있게 자신의 길을 나아가는 세븐틴의 모습을 강렬하게 그린 곡이다.

'페이스 더 선'은 일찌감치 국내외 선주문량 200만 장을 돌파하며 또 하나의 세븐틴 자체 최고기록을 세웠다. 커리어 하이를 예고하며 전 세계 K팝 신에서 가장 'HOT'한 아티스트의 화려한 귀환을 알린 세븐틴이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성과를 이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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