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팩토, 백토서팁·이매티닙 병용 임상 자진 철회에 급락

입력 2022-05-24 09:07   수정 2022-05-24 09:08



메드팩토가 자체 개발 중인 항암신약 백토서팁과 백혈병 치료제 이매티닙을 병용해 진행성 데스모이드 종양(공격성 섬유종증) 치료 효능을 검증하려던 임상 2상 시험을 자진 철회한 영향으로 24일 장 초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분 현재 메드팩토는 전일 대비 2150원(7.10%) 하락한 2만8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드팩토는 전일 장 마감 직후 공시를 통해 해당 임상의 자진 철회 소식을 전했다.

회사 측은 “회사 역량을 조기 상용화가 가능한 암종들의 임상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수정해 백토서팁 임상에 대한 포트폴리오 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메드팩토가 자진 철회한 임상 2상은 이매티닙 단독 요법과 백토서팁을 병용한 요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하기 위해 계획됐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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