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는 금융 자회사 와디즈 파이낸스 등과 공동 운영하는 ‘와디즈 넥스트 브랜드(wadiz NEXT BRAND)’를 출범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몰 브랜드를 발굴 및 육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와디즈 넥스트 브랜드라는 프로그램 이름은 ‘와디즈가 발굴한 차세대 빅브랜드’라는 의미와 함께 "What is(wadiz) Next Brand?"를 묻는 기대감을 함께 담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할 유망 스타트업 및 SME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투자 및 대출 등 와디즈의 인프라 지원을 통해 고속 성장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와디즈 펀딩 성공 이력을 보유한 모든 메이커라면 개인, 사업자 등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팀은 15억 원 상당의 투자 및 생산 대여금 지원과 와디즈의 제품 사입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회가 제공된다.
또 성수동 공간 와디즈 내 특별 전시 및 온라인 와디즈 플랫폼 내 전용 페이지 오픈 지원, 와디즈와 연계된 IP 사업화 지원, 와디즈 펀딩 및 스토어 마케팅 혜택 제공 및 브랜드 컨설팅 지원 등도 제공된다.
프로그램 참가 팀 선정은 1차 서류 심사 및 2차 인터뷰가 진행되며, 최종 참가가 확정되는 10개 팀은 6월 말로 예정된 ‘Next Brand 1st showcase’ 행사를 통해 공개, 스케일업을 위한 네트워킹 장이 마련된다.
와디즈 파이낸스 총괄 소강섭 이사는 “와디즈는 초기 팬을 유치하는 가장 효과적인 플랫폼으로서 스몰 브랜드들의 제품 및 서비스 출시 이후의 필요를 적극 지원해 빅브랜드로 빠르게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펀딩과 스토어 운영으로 축적된 와디즈의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 스몰 브랜드 및 SME 메이커 생태계의 다양성과 새로운 성공 사례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