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오는 7월10일까지 ‘2022년 산림 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회는 산림 분야 공공·빅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과 산림 분야 인재 양성, 관련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산림 공공·빅데이터를 활용한 앱이나 웹 등의 제품 및 서비스 개발과 아이디어 기획 부문이다.
주요 관심 주제 분야는 △탄소중립, 산불·산사태 등 사회적 문제 해결 △산림 휴양·문화·치유 등 국민 복지 증진 △산림경영·자원(국유림경영 정보, 목재 정보, 임산물 정보 등)을 활용한 산촌·임업 등 경제 활성화 △산림 공간정보(입지 토양도 등), 연구정보(미세먼지 관측정보 등) 활용 방안 등이다.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참가 신청서와 기획서를 작성해 공모 접수 누리집에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산림청은 오는 7월 1차 서류평가를 통해 25팀(제품 및 서비스 개발 10팀, 아이디어 기획 15팀)을 선발하고, 8월 2차 발표평가를 거쳐 8월 말 시상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14팀(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5팀, 아이디어 기획 부문 9팀)에게는 총 177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최우수상 2팀에는 상금 이외에 9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제10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참가의 기회도 제공한다.
이미라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민간의 활용 가치가 높은 산림 데이터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창업 및 일자리 프로그램과 연계해 데이터 기반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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