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스타트업 전문 법무법인 MISSION은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스타트업 포레스트, 스타트업 공익법률지원단 SHERPA와 오는 27일 연세대학교 공학원 대강당에서 제1회 SHERPA 데모데이 ‘규제를 넘어 가능성을 제시하다’를 개최한다.
이번 데모데이는 국내 스타트업 규제 개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내 아직 도입되지 않았거나, 도입되었더라도 해외에 비해 활성화되지 않은 신산업 분야의 서비스들을 중점적으로 분석해 구상한 가상의 비즈니스 모델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MISSION은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국내에 아직 시행되지 못하는 비즈니스 모델에 관한 규제 개혁의 방향성에 대한 활발한 공론의 장을 형성하고자 학생, 변호사, VC, 언론인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타트업 공익 법률지원단 SHERPA 소속 5개의 모의 창업팀이 참여해 각각의 비즈니스 모델과 그에 따르는 규제 이슈들을 소개하고, 언론인, 변호사, VC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 현장 참석자들의 투표를 거쳐 우승팀을 선정한다.
김성훈 법무법인 미션 김성훈 대표변호사는 “정부는 OMR 카드식 규제를 만들어왔지만 혁신은 객관식 답안지 밖에 있다”며 “혁신은 규제 제정 담당 공무원이 예견할 수 있는 1번부터 5번 중 어느 하나가 될 수 없다. 미래를 위한 산업의 혁신을 공무원의 상상력 범위내로 제약하지 않으면서도 혁신의 결과 발생하는 공익 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우리는 함께 고민해 나가고 적극적으로 공론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데모데이 사전신청은 27일까지 스타트업 포레스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온라인으로도 송출된다.
khm@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