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엠에스가 '원숭이 두창' 관련주로 분류되며 16% 넘게 오르고 있다.
24일 오전 10시5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녹십자엠에스는 전 거래일 보다 1460원(16.70%) 오른 1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녹십자엠에스는 전날에도 25.57% 상승한 87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숭이 두창 인간 감염 사례가 전 세계에서 발견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잠잠하던 바이오주들에 매수세가 모리고 있다.
녹십자엠에스는 과거 약독화 두창 백신 개발 연구를 진행한 이력이 있어 원숭이 두창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현재 원숭이 두창 발병사례가 보고된 국가는 15개국으로, 천연두와 비슷하지만 전염성과 중증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발열 및 오한, 근육통이 주요 증상이며 손을 중심으로 전신에 수두와 비슷한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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