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는 배터리 소재 전문인력 양상을 위해 포스코케미칼과 ‘e-배터리 트랙 과정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DGIST에서 전날 열린 협약식에는 김철민 DGIST 교학부총장과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차전지소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DGIST-포스코케미칼 ‘e-배터리 트랙’ 운영 ▲장학생 선발 시 학생 등록금, 장학금 및 교수 연구과제비 지원 ▲장학생 연구과제 수행 및 대학원생 교육프로그램 지원 ▲보유 시설 및 기자재 공동 활용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DGIST는 올해 하반기부터 배터리 소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e-Battery Track 과정’을 운영한다. 해당 과정은 DGIST 에너지공학과 소속 석·박사 과정 학생 중 우수 인재를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하고, 포스코케미칼 산업 현장 탐방, 공동 연구 과제 참여 등 현장 중심의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학위과정을 마친 학생은 포스코케미칼 연구소 등에 채용될 예정이다.
김철민 DGIST 교학부총장은 “배터리 소재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시점에서 포스코케미칼과의 협력은 큰 의미가 있다.”며 “우수 인재들이 연구 역량을 마음껏 펼쳐 배터리 산업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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