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긁으면 주식 주는 카드' 나온다…현대카드, 이번엔 미래에셋증권과 PLCC

입력 2022-05-25 11:06   수정 2022-05-25 11:10


현대카드가 미래에셋증권과 손잡고 국내 최초 '증권사 PLCC(상업자 전용 신용카드)' 개발에 나선다.

현대카드와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미래에셋 센터원빌딩에서 PLCC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과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참석했다.

양사가 선보일 '미래에셋증권 PLCC'는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주식을 제공하는 기능을 포함해 투자 관련 다양한 혜택을 담기로 했다. 양사는 현대카드의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역량을 활용해 미래에셋증권 투자자에게 꼭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카드는 앞서 대한항공·스타벅스·배달의민족·현대차·이마트 등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기업들과 연달아 전용 카드를 출시하며 PLCC 파트너십을 넓혀왔다. 각 분야 최고 기업들을 모아 현대카드만의 독점적 멤버십을 꾸리고 각 사의 데이터를 연계한 마케팅 협업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카드는 이런 PLCC 파트너간 데이터 동맹을 '도메인 갤럭시'로 이름 짓고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독보적인 PLCC 비즈니스 역량을 보유한 현대카드와 투자금융업계에서 수많은 ‘최초’의 역사를 그려온 미래에셋증권과의 협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두 회사의 강점을 살려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대한민국 대표 증권사와 대표 카드사가 만난 만큼 PLCC를 통해 고객에게 소비와 투자가 연결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현대카드와 함께 새로운 투자문화를 선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빈난새 기자 bint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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