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균 동진제약 회장은 25일 목원대 총장실에서 권혁대 목원대 총장에게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해균 회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학업에 전념하고 있는 학생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혁대 목원대 총장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동진제약이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며 “동진제약이 대학에 보내준 고마운 마음은 훌륭한 인재를 기르는 밑거름으로 사용하겠다”고 강조했다.
목원대 행정학과 82학번인 출신인 이해균 회장은 지난 2000년 3월 충남 금산군에 동진제약을 설립했다.
동진제약은 인삼 생약 추출액 제조 방법 등 관련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을 만들어 백화점, 대형마트, 홈쇼핑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시장을 넘어 미국과 일본, 베트남과 중국, 홍콩, 오스트리아 등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관절과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호관원 제품을 출시해 히트시키며 초고속으로 성장한 동진제약은 현재 동진그룹으로 성장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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