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페타시스는 2024년까지 838억원을 투자해 달성1차산업단지 내 부지 1만 24㎡에 국내 4번째 제조공장을 건립하고, 글로벌시장 공략을 본격화해 제2의 도약에 나선다.
전 세계 데이터센터 시장 성장과 급증하는 5G 서비스 증가로 통신 및 네트워크 장비용 고부가 MLB 시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설비 증설과 100명의 신규고용 계획으로 6월 착공에 들어가 2023년 하반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또 기존 1~3공장의 노후설비 교체 및 다관절로봇 신규 배치 등 자동화 공정 도입과 물류 이동의 합리화로 생산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창립 33주년을 맞이한 이수페타시스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1위이자 세계시장 점유율 3위의 글로벌 유망기업으로 세계적인 IT기업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데이터센터용 서버, 광 통신장비, 라우터, 스위치 등에 들어가는 MLB의 경우 공급망 탈 중국화 추세와 맞물려 고부가제품 라인의 수주 증가로 기회를 맞으면서 지난해 4,696억원의 매출과 469억원의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연간 최대 2천억원의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서영준 이수페타시스 대표는 “최근 5G 네트워크 구축에 따른 장비 수요 증가와 함께 혁신적인 공법 개발로 차세대 인쇄회로기판 산업을 이끌어 가는 세계적인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진 시장은 “국내 유일의 통신?네트워크용 인쇄회로기판 전문기업인 이수페타시스가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련 투자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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