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닷컴은 중고차 고장 발생 시 보증 수리를 제공하는 '엔카보증' 차량이 매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엔카보증은 엔카닷컴을 통해 구매한 중고차가 고장나면 엔카닷컴이 접수부터 출고까지 100% 전 과정을 지원하는 보증 수리 서비스다. 2018년 국산차를 대상으로 보증 서비스를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2020년에는 수입차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했다. 엔진, 미션, 일반 부품 등 폭넓은 보증 범위를 제공한다.
엔카닷컴이 올 1분기 중고차 등록대수를 분석한 결과 엔카보증 대상 차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차의 경우 월평균 보증 차량대수가 전년 대비 104%, 수입차는 64% 각각 늘었다.
엔카보증 매물 확대에 힘쓴 결과란 게 엔카닷컴의 설명이다. '구매 후 차량 고장'은 소비자들이 중고차 거래 시 가장 우려하는 요소다. 엔카보증 서비스는 중고차도 신차처럼 보증 수리가 가능해 차량 고장에 대한 불안을 해소해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신뢰를 받아왔다. 엔카닷컴은 향후 보증 대상 차량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뢰'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업계 1위 중고차 플랫폼으로써 판매자와 구매자 간 건강한 중고차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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