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현대카드와 미래에셋증권 전용 신용카드(PLCC) 출시·운영에 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과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참석한 자리에서 계약이 맺어졌다.
계약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은 증권업계 최초로 올해 하반기 PLCC를 출시할 예정이다.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란 특정 기업과 협업하여 자체적으로 특화된 브랜드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다.
새롭게 출시될 PLCC는 ‘소비를 투자로’라는 콘셉트로, 사용 금액에 따른 적립금을 사용자가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최초 가입 시 최대 10만원 가치의 랜덤주식을 제공하는 혜택도 포함되어 있다.
PLCC 출시 외에도 미래에셋증권과 현대카드는 각각 가진 투자와 소비 분야의 강점을 살려 데이터 분석을 통한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현만 회장은 “대한민국 대표 증권사와 대표 카드사가 만났다. 그에 걸맞게 PLCC를 통해 고객에게 소비와 투자가 연결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현대카드와 함께 새로운 투자문화를 선도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정태영 부회장은 “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독보적인 PLCC 비즈니스 역량을 보유한 현대카드와 투자금융업계에서 수많은 ‘최초’의 역사를 그려온 미래에셋증권과의 협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두 회사의 강점을 살려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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