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다수의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글로벌 200',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톱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등 다수의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버터'(Butter) 90위,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100위, '다이너마이트'(Dynamite) 103위를 각각 기록했다.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버터' 61위, '마이 유니버스' 69위, '다이너마이트' 72위,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145위를 각각 차지했다.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은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긴다.
방탄소년단이 발표했던 앨범들도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17년에 나온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는 '월드 앨범' 3위와 '톱 앨범 세일즈' 24위를 기록했다. 2020년 발매된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은 '월드 앨범' 4위를 차지했다. 2020년에 나온 '비'(BE)도 '월드 앨범' 6위에 오르는 등 앨범 다수가 차트에 진입했다.
피처링에 참여한 곡의 성적도 우수하다. 슈가가 프로듀싱과 피처링에 참여한 싸이의 '댓댓'(That That)은 '빌보드 글로벌 200' 66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28위,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4위에 올랐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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