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행정조직의 성과관리와 환경정책 전문가로 알려졌다. 박사 논문은 폐기물 관리 등 환경정책에 대해 연구했고, 최근 연구 성과도 공공기관의 반부패 개혁,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관료의 관계 등 조직관리에 관한 내용이다.
2017년 기획재정부 공기업·준정부기관경영평가단장을 맡았고, 2020년에는 여성 최초로 한국행정학회장에 올랐다. 지난해 유엔 공공행정전문가위원회(CEPA) 위원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한때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국무조정실에서 근무하던 행정관료 출신인 장 차관이 임명된 상황에서, 교육부 장관 역시 행정전문가가 오게 된 것이다. 교육에 관한 경력은 없다.
박 후보자에 대해 대통령실은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수위원을 지내 윤석열 정부의 국정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기획재정부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경영평가단장을 맡아 공공기관 경영실적 개선의 방향성을 제시한 공공행정 전문가로서 교육행정의 비효율을 개선할 적임자”라고 했다.
최예린 기자
△부산 출생(57)
△부산 데레사여고, 연세대 행정학과
△미국 미시간대 행정학 박사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기획재정부 공공기관경영평가단장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인수위원 rambut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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