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기자 코너] 농구와 핸드볼 응용한 새로운 여성 스포츠 '네트볼'

입력 2022-05-30 10:00  

네트볼은 많은 사람에게 아직 생소한 스포츠다. 그러나 20~30대 여성을 중심으로 조금씩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중·고등학교에서도 네트볼을 하는 여학생이 점점 늘고 있다.

네트볼은 얼핏 보면 농구와 비슷하다. 지면에서 3m 높이의 바스켓에 공을 던져 넣어 득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농구와 다른 점도 많다. 네트볼에서는 농구와 달리 드리블을 할 수 없다. 패스를 통해서만 상대 진영에 침투할 수 있다.

네트볼의 한 팀은 7명으로 구성된다. 이 점은 핸드볼과 같다. 7명의 선수들은 골슈터, 골어택, 윙어택, 센터, 윙디펜스, 골디펜스, 골키퍼 등으로 포지션이 나뉘는데 각자 서 있어야 할 구역이 정해져 있다. 포지션별 활동 영역이 명확해 선수들 간 유기적인 패스가 더욱 중요하다.

득점하기 위한 슈팅은 골슈터와 골어택, 두 포지션의 선수만 할 수 있다. 또 네트볼에서는 몸싸움이 금지돼 있다. 골대에 공이 들어가면 1점을 얻는다. 골이 들어가면 양팀이 공격과 수비를 바꾼다. 쿼터당 15분씩 4쿼터가 진행되고, 쿼터마다 1분씩 작전 타임을 요청할 수 있다.

네트볼은 영국의 여성 교사들이 농구 경기를 여학생에게 맞게 변형한 것이 시초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학교 체육 시간에 여학생들의 단체 구기종목으로 네트볼이 확산되고 있다. 체력을 단련하고 협동심과 책임감도 기를 수 있기 때문이다. 대전관저중 네트볼부도 여러 대회에 나가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대전관저중 네트볼부를 응원한다.

조예준 생글기자(대전관저중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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