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하이퍼리즘’은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 30인 (Forbes 30 Under 30 Asia)’의 금융 및 벤처캐피탈(Finance & Venture Capital) 분야에 이원준 대표가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포브스는 2011년부터 매년 북미,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에서 엔터테인먼트 및 스포츠, 미디어 마케팅, 금융 및 벤처캐피탈, 의료 및 과학, 소비자 기술 등 10개 분야에서 30세 미만의 차세대 리더를 발표하고 있다.
이원준 하이퍼리즘 대표는 가상자산 벤처캐피탈 해시드(HASHED)의 박현준 심사역, KB인베스트먼트 송민재 심사역과 함께 금융 및 벤처캐피털 부문에 선정됐다. 이 외에도 오징어게임으로 미국 배우조합 남녀주연상을 수상한 정호연 배우,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에스파, 도쿄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안산 선수,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세계랭킹 1위 고진영 선수 등이 포함됐다.
하이퍼리즘은 기관투자자 및 적격투자자를 대상으로 가상자산 투자 신탁과 브로커리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웹 3(Web 3) 생태계 투자 및 서비스 개발 분야로 사업 확장에 나섰다.
이원준 대표는 “트렌드의 변화가 큰 가상자산 업계에서 하이퍼리즘의 색깔을 유지하면서 새로움을 추구해온 모습을 좋게 평가해주신 것 같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하이퍼리즘의 멤버들과 웹3 등 새로운 분야에서도 더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퍼리즘은 금융정보분석원에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 수리를 완료했으며 최근 김앤장법률사무소 출신 강상원 변호사를 최고사업책임자로 영입했다. 지난 3월에는 국내 스타트업 최초로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로부터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양한나 블루밍비트 기자 sheep@bloomingbi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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