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3D 모션 솔루션 '무버스'가 스파크랩과 인포뱅크 등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규모는 비공개다.
무버스는 메타버스, 버추얼 휴먼 등의 디지털 시장에 창작자 인증을 기반으로 한 3D 모션을 공급하는 서비스다. 벤처 1세대 카이스트 출신의 싸이월드 창업자 형용준 공동대표와 약 20년간 엔터 분야 콘텐츠 기획 전문가로 활동한 황영진 공동대표가 2019년 창업했다. 무버스는 게임사, 메타버스 플랫폼과의 협약을 맺고 다양한 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미국 법인 설립 등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이다.
황영진 무버스 대표는 “고가의 장비와 어려운 촬영, 까다로운 컨트롤로 인해 전문가들의 전유물로만 향유되어 왔던 모션캡쳐와 모션콘텐츠를 자체 제작한 사이트를 통해 간단한 검색과 브라우징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롱테일 전략을 통한 3D 모션 사용의 대중화를 이루겠다”며 "메타버스 시대의 새로운 대안을 제안하고 전세계가 K-콘텐츠 기술에 주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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