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앱 '신한 쏠(SOL)' 2022 대한민국 모바일 대상

입력 2022-05-27 15:05   수정 2022-05-27 15:06


신한은행이 '신한 쏠(SOL)' 서비스로 '2022 대한민국 모바일 대상'에서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NH투자증권은 금상(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받았다.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 여의도 호텔 블룸(BLOOM)홀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모바일 대상은 한국경제신문의 디지털 미디어 한경닷컴이 주최하고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후원한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거나 아이디어가 뛰어난 모바일 서비스를 선정해 국내 모바일 시장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2013년 시작된 이후 70여 개 서비스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이날 행사에서 하영춘 한경닷컴 대표는 "코로나19 계기로 모바일 플랫폼 중요성 더욱 실감하게 됐다"며 "'대한민국 모바일 대상'을 계기로 기업들의 혁신적 모바일 서비스가 소비자에게 더 많은 편익 제공하고 더 발전해서 세계적 서비스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상은 신한은행의 '신한 쏠(SOL)'이, 금상은 NH투자증권의 '나무증권'과 SPC그룹의 '해피오더'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10개 기업에 돌아갔다. △모빌리티 부문: 현대자동차의 '마이현대' △생명보험 부문: 삼성생명의 '삼성생명' △카드결제 부문: KB국민카드의 'KB국민카드' △외식서비스-패스트푸드 부문: 한국맥도날드의 '맥도날드' △외식서비스-카페 부문: SCK컴퍼니의 '스타벅스' △쇼핑 부문: 컬리의 '마켓컬리' △디지털자산 부문: 두나무의 '업비트' △구인구직 부문: 잡코리아의 '잡코리아' △공공서비스 부문: 법제처의 '국가법령정보' △스타트업 부문: 데이터유니버스의 '휴대폰가족보호'가 선정됐다. 혁신 지자체상은 △강남구의 '더강남'과 △제주시의 '제주 주차안심번호'가 수상했다.

평가는 모바일 전문 조사기관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수도권 및 6대 광역시 만 20~59세 남녀 1000명 대상으로 소비자 조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쳤다. 사용성, 디자인, 콘텐츠, 편의성, 보안·안정성 등 평가 항목별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대상을 받은 신한은행은 대다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NH투자증권은 콘텐츠의 정확성 및 전문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얻었고 SPC는 이용자 편의성에서 호평을 받았다.

시상식 후에는 '모바일 혁신과 플랫폼 비즈니스의 미래'라는 타이틀로 '한경 모바일 서밋'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이 행사에서는 김대영 KAIST(한국과학기술원) 전산학부 교수가 '디지털 대전환화 플랫폼 비즈니스의 미래'를 주제로 키노트 강연을 맡았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사진=최혁 한경닷컴 기자 choko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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