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재)행복전통마을과 함께 ‘예움터(전통리조트 구름에)’에서 매주 토요일 4시 특별한 전통문화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전통 국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연주·판소리·가무·탈춤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흥겨운 무대 공연이다. 나들이하기 좋은 봄과 가을(5~6월, 9~10월), 총 15회 공연으로 구성됐다.
이번 전통문화공연은 행복전통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22년 전통한옥 브랜드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지역민과 안동 관광객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있다.
이 공연은 ‘예움터(전통리조트 구름에)’의 복합문화공간 「구름에 On」 앞마당에서 진행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예움터(전통리조트 구름에)’는 안동댐 건설로 수몰 위기에 놓인 고택을 옮겨 리조트로 되살린 곳이다. 2012년 SK,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안동시가 4자 간 협약으로 설립한 사회적 기업 행복전통마을에서 운영하며, 설립 후 행복나눔재단이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상학 안동시 부시장은 “숙박과 전통 문화체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전통한옥숙박체험을 통해 한옥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다”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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