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티, 보건소 통한 "AI 구강검진 서비스" 시작

큐티티와 강원도 철원군 보건소가 지역민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구강 건강 관리 앱&웹서비스를 5월부터 시작했다.

큐티티는 AI 자가 구강검진 앱 ‘이아포 모바일’과 앱과 연동되는 기관용 웹 솔루션 ‘이아포 퍼블릭’을 철원군 보건소에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앱으로 언제 어디서나 AI 구강검진을 할 수 있으며 보건소는 지역민의 구강 건강실태를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다.

국내 최초로 보건소에 적용되는 이아포 퍼블릭은 지역민 구강 증진을 위한 공공기관용 웹 기반 서비스로, 일반 이용자는 모바일 앱을 이용해 검진은 물론 보건소에서 발송한 구강 문진을 전송받아 즉시 작성이 가능하다. 공공기관은 웹을 통해 문진 생성, 전송 및 관내 이용자의 구강 건강 데이터를 손쉽게 수집하여 군민 구강 건강 상태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지역 내 등록 기관, 성별, 연령별, 거주지 등의 대상자 분류를 통해 맞춤형 문진 전송이 가능하며 이를 기반으로 구강 건강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다.

철원군 보건소는 공공기관 최초로 AI 구강검진 시스템을 공공보건 사업에 도입했으며 군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하여 철원군 내 만 6세~18세 이하 어린이·청소년 구강 실태를 파악한다. 향후 구강 사업과 연계하여 노인, 장애인, 군인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큐티티 고태연 대표는 “기존 수기 방식의 문진과 건강실태조사가 디지털로 간편화되어 빠르게 구강 건강실태를 파악할 수 있으며 구강 데이터 관리를 위한 절차가 대폭 축소되어 보다 효율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할 것”이라며 “일반 이용자는 물론 의료취약지역이나 취약 계층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보다 좋은 혁신서비스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