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 지방선거 후보들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1일 "빠른 변화와 계속되는 혁신, 더욱 겸손한 자세로 민주당이 광주 발전에 앞장서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후보들은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혁신을 거듭 약속했다.
기▷자회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후보, 임택 동구청장 후보, 김이강 서구청장 후보, 김병내 남구청장 후보, 문인 북구청장 후보, 박병규 광산구청장 후보, 시의원 후보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선 패배 이후 혁신의 시간을 갖지 못하고 바로 지방선거로 돌입해 여러 갈등들이 노출돼 죄송하다"며 "대선 패배와 국민의힘 12.7% 득표율의 의미를 철저하게 깨닫고 무거운 질책을 명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는 민주당의 뿌리이자 당 혁신의 원동력"이라며 "시민들께서 그만하라 하실 때까지 계속해서 혁신하고 더욱 겸손한 민주당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후보들은 지방선거 투표 참여로 지역발전의 힘을 만들어 달라고도 호소했다.
이들은 "광주발전의 힘은 민주당에 있다"며 "민주당 후보들이 준비한 반도체 특화단지, 차세대배터리 클러스터, 미래차스마트그린산단, 국제마이스융합지구, 디지털 예술특구, 송정 역세권 조성의 5개 구 핵심 공약들을 추진할 최적기"라고 강조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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