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는 이날 오후 3시부터 8.3달러대에서 횡보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같은 시간 대비 36.42% 상승한 가격이다. 이날 오전 한때 11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3일 전 싱가포르 소재 거래소인 바이비트에 처음 상장된 가격이 0.5달러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20배 이상 올랐다. 테라폼랩스 측의 자체 발표에 따르면 시가총액은 17억8590만달러(약 2조2100억원)에 달한다.
《블랙스완》의 저자 나심 탈레브 미국 뉴욕대 교수는 트위터에 “권 대표를 구속해서라도 루나 2.0 출시를 막았어야 했다”고 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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