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영 "복지장관 후보 장녀, 외할머니 아파트 매입 후 전세 줘"

입력 2022-06-01 17:15   수정 2022-06-01 17:1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장녀가 보유한 아파트에 대한 불법증여 의혹이 제기됐다. 김 후보자 장녀가 외할머니로부터 사들인 아파트에 다시 외할머니가 전세로 거주하고 있어서다.

1일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실에 따르면 김 후보자 장녀는 2019년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있는 아파트를 김 후보자 모친으로부터 4억6000만원에 사들였고, 이틀 뒤 외할머니에게 3억6000만원에 전세로 내줬다.

김 후보자의 모친과 장녀가 쓴 매매계약서를 보면 “매도인(김 후보자 모친)은 매매후 2년간 전세 3억6000만원에 전세로 거주하는 조건”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두고 신 의원은 “경제적 자립 능력이 충분치 않은 김 후보자의 자녀가 할머니의 아파트를 10년 전 가격으로 매매하고 다시 할머니에게 전세를 준 사실이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는 것인지 국민 평가가 필요하다”며 "이는 단순한 '갭 투자'가 아니라 매매를 가장한 불법 증여 가능성이 충분하고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김 후보자는 장녀가 ‘갭 투자’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자 “어머니가 목돈, 수입이 없는 상황에서 아파트 매매를 하고 싶어했다”며 “당시 시세대로 매매하고 세금을 다 냈다”고 해명한 바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