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경기도주식회사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 수요일 기준 배달특급의 총 누적 거래액이 160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1일 누적 거래액 15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100억 원의 거래를 추가 중개해 꾸준함을 스스로 증명한 것이다.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특히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나들이객 증가로 배달앱 수요가 다소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서도 이룬 쾌거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배달특급은 지난 2020년 12월 민간배달앱의 높은 수수료에 고통받는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상생을 목표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현재까지 가입 회원 약 75만 명, 약 5만 개의 가맹점을 확보하는 등 어려운 경제환경에서도 도내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최근에는 가맹점주 4847명을 대상으로 배달특급 서비스에 대한 설문조사(4월 21일~5월 4일)를 진행한 결과 ‘공공배달앱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중 약 91%인 4444명의 가맹점주가 “민간배달앱 독과점 방지 등의 역할을 필요하다”고 답하며 배달특급의 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현재 배달특급은 도내 31개 시군 외에 올해 서울 성동구로의 진출 등 지역 경계를 넘어서 수많은 소상공인의 버팀목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이창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배달특급이 만 한 달 만에 다시 한번 성장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배달특급은 민간배달앱에 뒤처지지 않는 이벤트는 물론, 배달특급만의 특색을 살려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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