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고성능 M 브랜드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 'XM'을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이날 인천 영종도 드라이빙센터에서 M 설립 5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뉴 XM을 국내 최초 공개했다. 뉴 XM은 BMW가 M1 이후 처음 선보이는 M 전용 모델이다.
뉴 XM은 V8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가 조합된 M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최고출력 650마력, 최대토크 81.6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PHEV 모델로 전기 모드로만 80km 주행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전용 M x드라이브 사륜구동 시스템도 최초로 장착됐다.
BMW 뉴 XM은 주행 테스트 완료 후 양산을 앞두고 있다. 오는 12월 미국에 위치한 BMW그룹 스파르탄버그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국내에는 내년 상반기 출시된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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