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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및 가정용품 소매업체인 랜즈 엔드(Lands' End, Inc. LE)의 주가가 실적 악화 영향으로 급락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랜즈 엔즈는 지난 1분기 주당 7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작년 동기는 8센트 수익이었으며, 월가예상치는 10센트 손실이었다.
1분기 매출은 3억 370만 달러로, 작년 동기(3억 2130만 달러)에 못미쳤다. 시장 컨센서스는 3억 2800만 달러였다.
랜즈 엔드는 2분기 주당 9~18 달러 손실, 매출 3억 3500만~3억 5000만 달러를 가이던스로 제시했다. 시장 예상치(주당 21 센트 이익, 매출 3억 9800만 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2022년 연간으론 주당 60~88 센트 이익, 매출 16억 2000만~16억 8000만 달러로 예상했다. 시장 컨센서스는 주당 87 센트 이익, 매출 17억 1000만 달러다.
랜즈 엔드 주가는 1일 3.97% 하락한 11.14 달러에 장을 마쳤으며, 2일 프리마켓에선 10%대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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