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6월 02일 09:46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전문 기업 알스퀘어(대표 이용균)가 싱가포르 전역의 오피스, 호텔, 물류센터, 공장 등 상업용 부동산 전수조사를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알스퀘어는 싱가포르 핵심 업무지구와 상업·주거·공업지 등 싱가포르 전역을 전수조사해 6만5000건 이상의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베이스(DB) 구축했다. 한국과 베트남의 부동산 전수조사를 담당한 자체 인력이 싱가포르를 직접 방문해 위치, 층수, 면적, 준공 연도 등의 기본 정보와 소유주, 임대 담당자, 공실 현황, 건물별 임차사 목록 등을 기록했다.
알스퀘어는 이번 DB 구축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내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회사는 “싱가포르와 베트남을 중심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6개국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아시아 상업용 부동산 원스톱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동남아 사업을 확대 중인 알스퀘어는 지난해 베트남 법인을 설립하고 5만여 건의 현지 상업용 부동산 DB를 구축했다. 월 1회 베트남 상업용 부동산 공실 현황을 업데이트해 고객사에 전달하고 베트남 진출 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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