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6월 02일 10:35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모바일 앱 플랫폼을 통해 명품 수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럭셔리앤올이 신용보증기금으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발표했다.
럭셔리앤올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독창적인 사업 모델과 성장성 등을 인정받아 명품 관련 스타트업으로선 처음으로 신용보증기금의 투자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투자유치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럭셔리앤올에 따르면 2020년 서비스 출시 이후 6분기 연속 10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 5월까지 2년 동안 누적 매출 25억원, 견적 의뢰 9만여 건, 수선 및 리폼 작업 2만여 건을 달성했다.
신용보증기금 심사역은 “럭셔리앤올은 지속 성장 중인 명품 수선 시장에서 차별화된 사업 모델로 성공적인 사업화를 추진 중인 업체”라고 호평했다.
우정범 럭셔리앤올 대표는 “작년 신용보증기금의 스타트업 네스트(NEST) 9기 선정에 이어 이번 투자 유치는 독창적인 사업 모델과 기술력, 성장 잠재력을 받았다는 의미”라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온라인 기반의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이커머스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자사 오프라인 거점을 이용한 수선·케어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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